[특징주]'깜짝실적' SBS, 나흘만에 반등

SBS가 지난 1분기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서 나흘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7분 현재 SBS는 전날보다 1950원(6.09%)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SBS는 전일 1분기 영업이익이 1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 53억원을 크게 웃돈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크릿가든' 등의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SBS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2분기에는 '역기저효과' 탓에 큰 폭의 실적은 힘들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