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개인 연구과제 2295명 선정…상반기 1542억 지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상반기 개인 연구과제 수행자 2295명을 신규 선정해 1542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과제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 1760개(1760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535개(535명)에 각각 888억원, 654억원이 책정됐다. 선정된 연구자는 연간 5000만~3억원의 연구비를 최장 5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교과부는 또 일반연구자지원사업 중 '우수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하며 16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연구장비비를 포함해 5년 동안 총 10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중 연간 3억원씩 5년간 지원하는 도약연구사업은 68개 과제가 선정됐다. 교과부는 하반기에도 일반연구 및 중견연구 사업에서 신규 과제 627개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