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수도권 아파트의 80% 전세값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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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지난 2년간 수도권 아파트 10가구 중 8가구의 전세값이 평균 3726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2009년 4월부터 이번달까지 2년간 수도권 아파트(331만7166가구) 중 76.26%(252만9595가구)는 전세값이 올랐다고 27일 밝혔다.서울은 전세값 상승 가구수(104만2322가구)가 가장 많았다.이어 경기도(103만3462가구),신도시(26만324가구),인천(19만3487가구) 순으로 나타났다.서울은 평균 4936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신도시(3657만원),경기도(2899만원),인천(1709만원)이 뒤를 이었다.금액별로는 50만원 이상~2000만원 이하가 94만4082가구(37.32%)로 가장 많았다.이어 2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가 76만3668가구(30.19%),4000만원 초과~6000만원 이하가 44만1004가구(17.43%),6000만원 초과~8000만원 이하가 20만1281가구(7.96%)로 나타났다.
전세값이 1억원 이상 오른 가구수는 9만6889가구로 조사됐다.이 중 서울이 94.35%(9만1412가구)여서 강남3구와 용산·양천구 등 고가 아파트 전세값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과천 2272가구,판교신도시 1817가구,분당신도시 586가구,동탄신도시 397가구 등이 전세가 1억원을 초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2009년 4월부터 이번달까지 2년간 수도권 아파트(331만7166가구) 중 76.26%(252만9595가구)는 전세값이 올랐다고 27일 밝혔다.서울은 전세값 상승 가구수(104만2322가구)가 가장 많았다.이어 경기도(103만3462가구),신도시(26만324가구),인천(19만3487가구) 순으로 나타났다.서울은 평균 4936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신도시(3657만원),경기도(2899만원),인천(1709만원)이 뒤를 이었다.금액별로는 50만원 이상~2000만원 이하가 94만4082가구(37.32%)로 가장 많았다.이어 2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가 76만3668가구(30.19%),4000만원 초과~6000만원 이하가 44만1004가구(17.43%),6000만원 초과~8000만원 이하가 20만1281가구(7.96%)로 나타났다.
전세값이 1억원 이상 오른 가구수는 9만6889가구로 조사됐다.이 중 서울이 94.35%(9만1412가구)여서 강남3구와 용산·양천구 등 고가 아파트 전세값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과천 2272가구,판교신도시 1817가구,분당신도시 586가구,동탄신도시 397가구 등이 전세가 1억원을 초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