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 하나로 피부 관리-메이크업 '한 번에 OK'

연예인이나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관리법으로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꼽는다.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손상된 피부는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기미, 주근깨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을 막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피부 관리, 기초 메이크업까지 돕는 기능이 더해지고 있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 자외선 차단부터 기초 메이크업까지

아넷사 마일드 페이스 선스크린 SPF46 PA+++ (30ml, 55,000원)는 스킨 뷰티파잉 파우더가 배합되어 있어 모공을 커버하고, 피부톤을 보정하며, 피부결을 매끈하게 연출해주기 때문에 메이크업베이스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식물성 성분의 배합으로 자극이 없어 자외선차단제 성분에 알러지를 느꼈던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항산화에 효과를 주는 양지꽃, 젠센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크리니크 수퍼 시티 블록 오일-프리 데일리 페이스 프로텍터 SPF 40 PA++ (40ml/42,000원)는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피부톤을 정리하는데 탁월한 자외선차단제다.

메이크업베이스 겸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기존 출시된 모공 프라이머만큼 모공 커버에도 효과적이다. 끈적임이 없고 가벼운 사용감의 오일 프리 제품으로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하며 특히 유분이 걱정되는 지성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피부 고민도 해결! 똑똑한 자외선차단제에릭실 화이트 화이트닝 & 프로텍터 UV(48ml/43,000원)는 자외선 차단 뿐 아니라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해 기미, 주근깨를 예방한다. 투명한 피부로 가꿔 주는데 탁월한 효모 추출물이 함유된 화이트닝 자외선차단제로 낮 동안 강력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또한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 기능을 함유하여 대기오염, 매연 등의 해로운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2층 형상의 유액 타입으로 된 에릭실 화이트 화이트닝 & 프로텍터 UV는 사용하기 전 흔들어서 각 층의 투명도 성분을 혼합시켜줘야 미백기능이 더욱 확실하게 발휘된다.

숨37 선 어웨이 멀티 이펙트 선블럭(50ml, 42,000원)의 러시아 야생 극한지방에서 자란 차가버섯 추출물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탁월하다. 차가버섯 성분은 피부로의 재생을 도와줘 피부 진정, 염증 흔적 완화, 피부 재생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발효과정을 통해서 저 분자화 되는 발효과일수 성분이 피부의 수분공급과 보습력을 지속시켜 준다. 메이크업베이스 대용으로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얇게 펴 바르면 피부톤을 보정하면서 화장을 오래도록 지속시킨다.

◆ 귀차니스트를 위한 자외선차단제

DHC 썬컷 Q10 미스트(30ml/12,000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다.

코엔자임 Q10, 올리브 버진 오일 등을 함유하여 보습력이 뛰어나며 사용 즉시 들뜸 없이 피부에 산뜻하게 밀착된다. 가벼운 사용감으로 전용 클렌저 없이 일반 클렌저로 세정 가능하며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도 수시로 사용 가능하다.

에뛰드하우스 워터젤리 선토너 SPF30 PA++ (80ml, 13,800원)는 스킨케어 단계에서 로션 또는 에센스 대신 발라주면 된다. 파라벤, 탈크, 타르색소, 광물성오일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성, 트러블피부,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 자극 자외선차단제다. 수분베이스의 자외선차단제로 피부에 펴 바르는 순간 촉촉한 수분감촉으로 가볍게 흡수되고 피부 보습 효과를 높이고 수분 증발을 억제해 준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