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식재료 유통 합리화'

프랜차이즈 업계가 식재료에 대한 합리적인 유통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소비자와 중간 유통사업에 중점을 둬 왔던 프랜차이즈 산업이 앞으로 식재료 조달구조까지 합리화하며 경쟁력을 높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랜차이즈업계의 경쟁력을 높히기 위해서는 식재료 조달 방안을 합리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가 주최한 포럼에서는 9월 외식산업진흥법이 시행되기 앞서 프랜차이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식재료 조달 과정을 합리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는 중간유통과 소비자 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왔지만, 앞으로는 우수한 식자재를 합리적으로 조달하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용기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장 "다양한 방법이 있을텐데, 정부에서 외식산업 위한 공동구매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련, 펀드 조성과 같은 방안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중간 유통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산정할 수 있는 '공동구매체제'와 음식재료를 팩으로 유통하는 '센트럴키친' 제도 도입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음식재료를 팩으로 포장해 전국체인점에 공급하면 어느 지역이든 같은 맛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프랜차이즈 업계는 9월 외식산업법 발효에 앞서 시행령상에 이와 관련된 지원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을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