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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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주요 증시가 기업들의 개선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1.74포인트(0.03%) 상승한 6069.90으로 장을 마쳤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도 37.18포인트(0.91%) 오른 4104.90을 기록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 역시 70.27포인트(0.94%) 상승한 7475.22로 마감했다.유럽 증시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경기회복을 우선으로 두고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을 호재로 반영해 상승세로 출발한 후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상승 모멘텀을 유지했다.
이날 시장 상승을 도운 대표적인 기업은 독일의 도이체방크였다.도이체방크는 1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17%의 순익 증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도이체방크 주가는 이날 4.8% 상승했다.또 바이엘 주가는 연간 매출과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2% 뛰었다.경쟁사인 머크도 순이익이 78% 급증했다는 소식에 3.6% 상승했다.그러나 세계 최대의 경영관리 소프트업체인 SAP AG는 예상보다 적은 순익을 발표하면서 6.5% 급락했다.
프랑스에서는 환경기업 수에즈 엔바이론먼트가 1분기 세전이익이 29% 늘었다고 공개했다.이 회사 주가는 4% 올랐다.영국에서는 스탠더드라이프,WPP,로열더치셸 등의 주가가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했다.반면 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생활용품업체인 유니레버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맞아 29일 휴장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1.74포인트(0.03%) 상승한 6069.90으로 장을 마쳤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도 37.18포인트(0.91%) 오른 4104.90을 기록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 역시 70.27포인트(0.94%) 상승한 7475.22로 마감했다.유럽 증시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경기회복을 우선으로 두고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을 호재로 반영해 상승세로 출발한 후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상승 모멘텀을 유지했다.
이날 시장 상승을 도운 대표적인 기업은 독일의 도이체방크였다.도이체방크는 1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17%의 순익 증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도이체방크 주가는 이날 4.8% 상승했다.또 바이엘 주가는 연간 매출과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2% 뛰었다.경쟁사인 머크도 순이익이 78% 급증했다는 소식에 3.6% 상승했다.그러나 세계 최대의 경영관리 소프트업체인 SAP AG는 예상보다 적은 순익을 발표하면서 6.5% 급락했다.
프랑스에서는 환경기업 수에즈 엔바이론먼트가 1분기 세전이익이 29% 늘었다고 공개했다.이 회사 주가는 4% 올랐다.영국에서는 스탠더드라이프,WPP,로열더치셸 등의 주가가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했다.반면 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생활용품업체인 유니레버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맞아 29일 휴장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