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루크 도널드와 공동 9위…美PGA 취리히클래식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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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41)가 미국 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 · 7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한 최경주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로 나선 버바 왓슨(미국),매트 존스(호주)에 2타 뒤졌다. 2002년 콤팩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승을 올렸던 최경주는 9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세계 1위 자리를 노리는 도널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첫날을 공동 9위로 마쳤다.
랭킹 2위인 도널드는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의 이번 주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데이비드 듀발(미국)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만 5개를 기록한 듀발은 닉 오헌(호주),존 롤린스(미국) 등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2009년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위창수(39)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에 올랐고,강성훈(24)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96위,김비오(21)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122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 · 7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한 최경주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로 나선 버바 왓슨(미국),매트 존스(호주)에 2타 뒤졌다. 2002년 콤팩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승을 올렸던 최경주는 9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세계 1위 자리를 노리는 도널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첫날을 공동 9위로 마쳤다.
랭킹 2위인 도널드는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의 이번 주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데이비드 듀발(미국)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만 5개를 기록한 듀발은 닉 오헌(호주),존 롤린스(미국) 등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2009년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위창수(39)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에 올랐고,강성훈(24)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96위,김비오(21)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122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