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투자주의 환기종목 33개 지정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투자주의 환기종목 33개를 지정했다. 취재기자 연결한다. 김의태 기자. 한국거래소가 조금전 코스닥기업의 특성에 따라 소속부제도를 개편하고 투자주의 환기종목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올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국제디와이, 그린기술투자 등 33개사가 지정됐습니다. 구체적인 투자주의 환기종목 리스트는 한국경제TV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기존 관리종목 36개사와 같이 별도로 관리됩니다. 다만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관리종목처럼 거래제한 등은 두지 않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심사에 들어가는 형태의 제한만 둘 예정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주의를 요하는 기업들을 사전에 참고해 신중한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도입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또 우량기업부 197개사를 비롯해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신성장기업부별로 해당종목이 지정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소속부 개편과 동시에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등 4개 소속부 별로 지수도 산출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습니다. 소속부제 지정은 재무실적 등을 기준으로 정기심사를 통해 매년 5월 초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우량기업과 일부 부실우려 기업이 동일시 되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우량기업, 성장형 기업에 대한 펀드개발 등 기관투자자의 투자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