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한국투자신탁운용, 수익률 3년째 1위…안정적 성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74년 국내 최초 투자신탁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 회사는 현재 관리자산이 19조원에 달하는 리딩 자산운용사로,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운용사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의 장기투자문화를 확립했으며 운용 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한국투자 삼성그룹주식형펀드'와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주식형펀드''한국투자 한국의 힘 주식형펀드' 등은 지난 4년간 시장 평균보다 매년 10%포인트 이상 초과 수익을 달성한 이 회사의 대표 펀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롱~런하는 펀드베테랑"캠페인은 가수 이은미와 발레리노 이원국과 같이 자신만의 원칙과 노력으로 한분야에서 오랫동안 최고로 인정 받아온 베테랑을 모델로 하면서 더욱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1년간 한국투자신탁운용으로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어 시장점유율 10%달성과 더불어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 2위로 도약한 것이 그 예이다. 이와 관련,정찬형 사장은 "지금까지 철저한 조사를 통한 가치투자와 체계적 의사결정을 통한 합리적 운용방식,일관된 프로세스 준수 등 세 가지 원칙을 지켜왔다"며 "경쟁력 있는 리서치팀을 운영한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신운용은 평균 업무 경력 5년이 넘는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리서치팀과 45명의 펀드매니저로 구성된 '팀 어프로치 투자위원회'를 통해 사업에 필요한 주요 사안을 결정한다. 또 애널리스트들이 기업 탐방을 통해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한국투신운용은 주식과 채권 외에도 새로운 투자시장을 적극 개척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수익원을 제공하고 있다. 2006년 사회간접자본(SOC) 운용본부를 처음 독립된 조직으로 두고 변호사,회계사,국책은행의 SOC사업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