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5월은 사회공헌의 달"

계열사별 다양한 봉사활동
KB금융그룹은 가정의 달인 5월을 'KB금융 사회공헌의 달'로 정하고 계열사별로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KB금융은 지난달 29일 경기 안산시 노적봉공원에 'KB 탄소중립의 숲'2호를 조성했다. 지역 주민과 기업들이 내뿜는 탄소 배출량을 흡수할 수 있을 정도의 나무를 새로 심는 작업이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임직원 750여명이 참여해 서울 응암동의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학생들과 한 명씩 짝지어 용인 에버랜드의 놀이기구를 타고 공연을 보는 '꿈나무마을의 사랑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가수 이승기 씨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직원 1만10000명이 지점별로 사회봉사의 날을 정해 지역복지시설을 방문하고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다문화가정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달부터 넉 달간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3800여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교육과 관람을 지원하는 'KB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KB투자증권은 지방분교 학생들의 도서관 등을 리모델링해 주는 봉사활동 '무지개교실'을 진행한다. KB생명 KB부동산신탁 KB신용정보는 성동구 서울숲을 찾아 환경 가꾸기 활동에 나선다. KB자산운용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메이크 어 위시'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키로 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