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순당, 급락…'마케팅비에 실적 개선 어려워'

국순당이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증권사의 분석에 급락 중이다.

2일 오전 9시22분 현재 국순당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6.04%) 내린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국순당은 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 이익 성장 및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국순당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변경했다.

그는 "올해 국순당이 발표한 목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줄어든 120억원"이라며 "국순당의 막걸리 시장 점유율 확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잠시 쉬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