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 효과로 2연속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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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내수·수출 1만343대 판매···전년비 46.8% ↑
쌍용자동차는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1만343대 판매해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3980대, 수출 판매는 작년 대비 43.9% 증가한 6363대(CKD 포함)를 각각 달성했다.
쌍용차는 이 같은 판매 증가세는 코란도C가 국내외 시장에서 월 4000대(내수 1470대, 수출 2627대) 이상 판매됐으며, 수출은 2007년 4월 이후 최초로 월 6000대를 돌파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란도C는 해외 출시 이후 단일 차종으로 2627대를 수출해 전체 모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하는 등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다만, 내수는 수출 주문 증가로 인한 선 수출 대응 및 협력업체의 부품 수급 여력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다소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와 함께 내수 판매도 5월 이후 체어맨H 등 제품 개선 모델이 출시되면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쌍용자동차는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1만343대 판매해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3980대, 수출 판매는 작년 대비 43.9% 증가한 6363대(CKD 포함)를 각각 달성했다.
쌍용차는 이 같은 판매 증가세는 코란도C가 국내외 시장에서 월 4000대(내수 1470대, 수출 2627대) 이상 판매됐으며, 수출은 2007년 4월 이후 최초로 월 6000대를 돌파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란도C는 해외 출시 이후 단일 차종으로 2627대를 수출해 전체 모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하는 등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다만, 내수는 수출 주문 증가로 인한 선 수출 대응 및 협력업체의 부품 수급 여력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다소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와 함께 내수 판매도 5월 이후 체어맨H 등 제품 개선 모델이 출시되면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