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드라이피니시d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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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하이트맥주의 ‘드라이피니시d’가 일본에서 판매된다.
하이트맥주는 지난달 일본에 드라이피니시d 4만9280상자(1상자=350㎖×24캔)를 수출했고 이달중 3만6960상자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수출 물량은 진로재팬을 통해 일본 전역에서 이달부터 판매된다.가격은 소매가 기준으로 일본 현지 수입맥주 평균가보다 10% 싼 210엔 선에서 책정됐다.이 회사는 주로 일본에 가격이 싼 ‘제3맥주’(맥아 50% 미만에 소량의 주정을 섞은 맥주)를 수출해 왔으며,일반 맥주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이피니시d는 하이트맥주가 5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8월 선보였으며,출시 4개월 만에 국내 판매량이 100만상자를 넘어섰다.하이트맥주 관계자는 “고급 호주산 맥아와 북미산 아로마 호프를 원료로 사용한 깔끔한 맛이 일본에서도 통할 것”이라며 “올해 수출목표는 30만상자이며 앞으로 3년 안에 일본 수입맥주시장 1위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하이트맥주는 지난달 일본에 드라이피니시d 4만9280상자(1상자=350㎖×24캔)를 수출했고 이달중 3만6960상자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수출 물량은 진로재팬을 통해 일본 전역에서 이달부터 판매된다.가격은 소매가 기준으로 일본 현지 수입맥주 평균가보다 10% 싼 210엔 선에서 책정됐다.이 회사는 주로 일본에 가격이 싼 ‘제3맥주’(맥아 50% 미만에 소량의 주정을 섞은 맥주)를 수출해 왔으며,일반 맥주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이피니시d는 하이트맥주가 5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8월 선보였으며,출시 4개월 만에 국내 판매량이 100만상자를 넘어섰다.하이트맥주 관계자는 “고급 호주산 맥아와 북미산 아로마 호프를 원료로 사용한 깔끔한 맛이 일본에서도 통할 것”이라며 “올해 수출목표는 30만상자이며 앞으로 3년 안에 일본 수입맥주시장 1위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