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 도촌에 중대형 528가구 공급

3.3㎡당 1248만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성남 도촌지구 C-1블록에서 중대형아파트(조감도) 528가구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분양대상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100㎡형 204가구 △119㎡형 212가구 △132㎡형 11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100㎡형 4억8600만원,119㎡형 5억6500만원,132㎡형 6억1000만원 등이다. 3.3㎡당 평균 1248만원 수준이어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는 평가다. 용적률 178%가 적용돼 단지 여건이 쾌적하고 12개동을 7~15층으로 꾸며 스카이라인을 살렸다. 분당신도시와 접하고 있는 도촌지구는 성남시 도촌 · 갈현동 일대에 조성된 80만여㎡의 택지지구다.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이 가까워 서울 강남권까지 30~4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검단산 문형산 분당탑골공원 등이 가깝고 녹지율도 36.5%로 높은 편이다. 지구 북쪽에서 남쪽으로 여수천,동쪽에서 서쪽으로 소하천이 각각 흐른다. 특히 C-1블록의 경우 동북쪽으로 경관녹지가 있으며 동남쪽으로는 근린공원이 접해 있어 조망권이 좋다는 평가다. (031)721-6642~3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