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4월 내수판매 1위···아반떼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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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해외판매 34만647대···전년비 9.7% ↑
현대자동차는 2일 지난달 국내에서 6만73대, 해외에서 28만574대를 팔아 총 34만647대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내 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8.6%, 해외 판매는 10% 각각 늘었다.
내수 시장에선 신형 그랜저가 1만1265대를 팔아 지난달 베스트셀링카였던 아반떼(1만189대)를 제쳤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는 3개월 연속 월 1만대 이상이 팔리며 현재 출고대기 물량만 2만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 벨로스터는 3일간 1217대가 출고됐다.
해외 시장의 경우 국내생산 수출이 10만2285대로 0.8%, 해외생산 판매는 17만8289대로 16.1% 각각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공장이 각각 6만대, 5만대 이상 판매해 해외판매를 견인했으며, 미국과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해외공장이 작년보다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1∼4월 내수 및 수출 누적판매는 125만7418대로 작년보다 9.1%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자동차는 2일 지난달 국내에서 6만73대, 해외에서 28만574대를 팔아 총 34만647대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내 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8.6%, 해외 판매는 10% 각각 늘었다.
내수 시장에선 신형 그랜저가 1만1265대를 팔아 지난달 베스트셀링카였던 아반떼(1만189대)를 제쳤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는 3개월 연속 월 1만대 이상이 팔리며 현재 출고대기 물량만 2만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 벨로스터는 3일간 1217대가 출고됐다.
해외 시장의 경우 국내생산 수출이 10만2285대로 0.8%, 해외생산 판매는 17만8289대로 16.1% 각각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공장이 각각 6만대, 5만대 이상 판매해 해외판매를 견인했으며, 미국과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해외공장이 작년보다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1∼4월 내수 및 수출 누적판매는 125만7418대로 작년보다 9.1%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