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日지진 직격탄 4월 판매 '나홀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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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내수·수출 1만5988대···전년비 33.3% ↓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한 달간 내수 6709대, 수출 9279대 등 총 1만598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르노삼성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3% 떨어진 수치로, 완성차 5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실적이 감소했다.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9.0% 늘었으나 내수는 56.6% 급감하면서 전체적으로 33.3%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 판매 부진은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지진에 따른 부품 수급의 영향으로 인해 고객들에 대한 차량 인도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1∼4월 누계 판매는 내수가 작년보다 38.3% 감소한 3만5156대, 수출은 44% 증가한 4만4524대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9.4% 감소한 7만9680대를 판매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한 달간 내수 6709대, 수출 9279대 등 총 1만598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르노삼성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3% 떨어진 수치로, 완성차 5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실적이 감소했다.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9.0% 늘었으나 내수는 56.6% 급감하면서 전체적으로 33.3%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 판매 부진은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지진에 따른 부품 수급의 영향으로 인해 고객들에 대한 차량 인도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1∼4월 누계 판매는 내수가 작년보다 38.3% 감소한 3만5156대, 수출은 44% 증가한 4만4524대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9.4% 감소한 7만9680대를 판매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