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 미 정부 R&D 지원업체 선정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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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전원공급장치 등 방산설비 업체인 빅텍이 미국 정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연구 프로그램의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빅텍 주가는 전일대비 325원(14.81%) 오른 252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빅텍의 미국 현지법인(VU Tech Corp)이 미국 정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연구(SBIR)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SBIR프로그램은 미국 11개 연방기관이 연구개발(R&D) 예산의 2.5% 이상을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빅텍은 미국 국방부로부터 최대 10만달러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성과에 따라 조달시장 참여시 우대를 받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