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기관·외인 차익실현,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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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밀리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0.9% 하락한 2,208.91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 1천9백억원 사들이며 2200선 지지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억원과 5백억원 가량 던지면서 힘이 부치는 모습입니다. 프로그램 순매도도 680억원 넘게 나와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기존 주도주였던 화학과 운수장비는 팔고 전기전자를 순매수하는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각각 2%, 1,7% 빠졌고 S-OIL과 OCI도 4% 가까이 하락 중입니다. 운수장비 업종 역시 현대차와 기아차가 4% 떨어졌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와 철강 업종은 힘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2.5%, 가스공사도 1.6% 상승 중이며 포스코는 1% 현대제철도 2% 넘게 오르며 강세입니다.
한편 장초반 상승에서 하락반전한 코스닥은 2% 가까이 떨어진 514.7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