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휴미라' 건보 본인부담 낮아져

다국적 제약사인 애보트의 바이오의약품 '휴미라'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됐습니다. 애보트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에 대한 환자 본인 부담률이 이 달 1일부터 10%로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휴미라는 100% 인간 유전자재조합 단일클론항체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그동안 적응증별로 일정기간만 보험급여가 인정되는 등 건강보험 적용이 까다로웠습니다. 유홍기 한국애보트 사장은 "이번 보험 확대는 휴미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폭 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