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노선 261편 증편 운항

[한경속보]어린이날 등 황금연휴가 포함된 5월 한달동안 제주도 국내항공노선에 총 261편이 증편 운항된다.

국토해양부는 어린이날(5일)과 주말(7∼8일), 석가탄신일(10일) 등 공휴일이 포함된 5월에 제주도를 여행하는 이용자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항공편수를 늘렸다고 3일 밝혔다. 공항별로는 김포공항이 189편으로 가장 많고 인천공항 60편,청주공항 8편,부산공항 4편 등이다.공급석은 186만석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66만석보다 12% 늘어났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제주노선 탑승률 및 예약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좌석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항공사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임시편 투입 등의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제주노선은 총공급석 181만석 중 152만명이 탑승해 84.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