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로 급락..2200 하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증가로 낙폭이 확대되며 장중 2200선을 밑돌고 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29.09포인트(-1.31%) 하락한 2199.87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195.1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팔자'로 돌아선 뒤 매물을 늘리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720억원 순매도하며 10거래일만에 매도롤 돌아섰고 기관이 1700억원 넘는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도규모가 줄어들며 470억원 순매도하고 개인이 280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제한하지 못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