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GS리테일 지분가치 부각…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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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4일 LG상사에 대해 GS리테일의 기업공개(IPO)로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44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LG상사가 지분 32%(장부가 3813억원)을 보유한 GS리테일의 IPO는 3분기에 현실화될 것"이라며 "상장시 LG상사는 일부 구주매출 가능성이 높고 GS리테일의 양호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감안할 때 보유지분 가치는 최소 4000억~5000억원 수준의 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자원개발 부문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민 연구원은 "LG상사의 실질적 이익지표인 세전이익은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한 1068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이번 분기에는 주력 자원개발(E&P) 3개 광구에서 260억원의 이익이 예상대로 창출돼 E&P 부문의 이익상승 기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자원개발 부문의 기조적 이익상승은 유효하다"며 "핵심 3개 광구의 안정적 이익창출이 지속되고 있고 신규광구의 생산시작으로 내년에는 전체 E&P 세전이익 규모가 1500억원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LG상사가 지분 32%(장부가 3813억원)을 보유한 GS리테일의 IPO는 3분기에 현실화될 것"이라며 "상장시 LG상사는 일부 구주매출 가능성이 높고 GS리테일의 양호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감안할 때 보유지분 가치는 최소 4000억~5000억원 수준의 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자원개발 부문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민 연구원은 "LG상사의 실질적 이익지표인 세전이익은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한 1068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이번 분기에는 주력 자원개발(E&P) 3개 광구에서 260억원의 이익이 예상대로 창출돼 E&P 부문의 이익상승 기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자원개발 부문의 기조적 이익상승은 유효하다"며 "핵심 3개 광구의 안정적 이익창출이 지속되고 있고 신규광구의 생산시작으로 내년에는 전체 E&P 세전이익 규모가 1500억원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