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회계변경 감안 1Q 기대 이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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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4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회계변경을 감안하면 지난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선경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국제회계기준(IFRS)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3998억원, 영업이익은 15.5% 감소한 57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 것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전년동기 실적이 대폭 상향조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계변경으로 인한 왜곡요인을 제거하면 영업이익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를 웃도는 수준이란 것이다.
이 연구원은 "IFRS에 따라 판매수수료율 인식과 렌탈 등록비 매출인식 기간이 계약기간 5년에서 의무사용기간 2년으로 변경되고, 영업이익에는 기타 영업외 수익과 비용으로 영업과 관련된 외화관련 수지 등이 포함됐다"며 "판관비 중 렌탈폐기손실 항목은 기타 영업비용 항목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당초 수수료율 기간변경만을 반영해 545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며 "기타 영업외 손익 항목 중 렌탈폐기손실만을 판관비에 포함해 동일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웅진코웨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추정치를 5.7%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경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국제회계기준(IFRS)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3998억원, 영업이익은 15.5% 감소한 57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 것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전년동기 실적이 대폭 상향조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계변경으로 인한 왜곡요인을 제거하면 영업이익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를 웃도는 수준이란 것이다.
이 연구원은 "IFRS에 따라 판매수수료율 인식과 렌탈 등록비 매출인식 기간이 계약기간 5년에서 의무사용기간 2년으로 변경되고, 영업이익에는 기타 영업외 수익과 비용으로 영업과 관련된 외화관련 수지 등이 포함됐다"며 "판관비 중 렌탈폐기손실 항목은 기타 영업비용 항목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당초 수수료율 기간변경만을 반영해 545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며 "기타 영업외 손익 항목 중 렌탈폐기손실만을 판관비에 포함해 동일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웅진코웨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추정치를 5.7%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