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보안株, 상승…농협 보안강화에 5000억 투입

농협이 보안 강화를 위해 5000여억원을 투입할 것이란 소식에 보안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날보다 1600원(8.36%)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우콤은 3.36%, 이스트소프트는 2.99% 상승 중이다.최근 전산망 마비 사태가 발생한 농협은 보안시스템을 갖춘 정보기술(IT) 지원시스템 구축에 2015년까지 총 5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3일 농협전산망 마비 사건에 대해 "2009년 7월 디도스를 일으킨 것과 같은 집단이 실행했다"며 "북한이 관여한 사이버테러"라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