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TCC동양, 주일산업 인수 한달만에 흑자 '강세'

TCC동양이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TCC동양은 전날보다 380원(5.41%) 오른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85%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TCC동양은 지난 2월 인수한 주일산업이 적기 자금수혈로 빠르게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주일산업의 3월 생산량은 1,2월의 배로 급증했다. 지난 1,2월의 적자에서 벗어나 3월에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면서 인수 한달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일산업은 40여년간의 업력에서 다져진 고객네트워크 및 우수한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조기 경영 정상화가 가속화되면 올해 약 500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올해 전방시장 다변화에 따른 고수익 제품 라인업으로 신규수요를 창출시켜 향후 2~3년내 매출 1000억~2000억원 달성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