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870억 규모 ELW 25개 신규상장

노무라금융투자는 4일 총 870억3210만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25개 종목을 신규 상장하고, 이들 종목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ELW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콜 워런트 3개, 풋 워런트 3개와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삼성전기, POSCO,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삼성SDI, 삼성테크윈, 삼성물산, LG화학, 현대모비스, KT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19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목코드는751416~751440이다. 노무라금융투자는 ELW투자자들이 최근 이슈가 되는 종목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ELW 테마발행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테마주는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다. 지난 29일 노무라금융투자는 기아차의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고 해외시장에서의 K5 판매 모멘텀으로 인해 2분기에도 마진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도 시장기대치를 웃돌았고, 현대차그룹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상장으로 노무라금융투자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ELW 종목은 총398개, 기초 자산의 종류는 총 45개 종목이다.

아울러 노무라금융투자 주식회사는 ELW 초보투자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6시에 'ELW 초보가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전화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서비스는 국내 ELW 초보투자자라면 누구나 전화 1661-0075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nomurawarrants.com/kr) 혹은 핫라인( 02-3783-2130)을 이용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