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 첫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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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처음 승인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에 승인한 임상시험은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스타가르트(Stargardt's Macular Dystrophy · 선천성 황반변성) 치료제 1상 시험이다.
스타가르트병은 눈의 망막색소상피세포가 파괴돼 청소년기에 시력이 떨어져 실명에 이르게 되는 난치성 유전병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ACT(Advanced Cell Technology)사로부터 공급받은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를 눈의 망막상피세포로 분화시킨 후 환자에게 투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
스타가르트병은 눈의 망막색소상피세포가 파괴돼 청소년기에 시력이 떨어져 실명에 이르게 되는 난치성 유전병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ACT(Advanced Cell Technology)사로부터 공급받은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를 눈의 망막상피세포로 분화시킨 후 환자에게 투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