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 2구역 480가구 들어선다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장위뉴타운 2구역(조감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4일 발표했다.

총 1만7885㎡에 이르는 장위2구역에는 용적률 280%가 적용돼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5개동 48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립 아파트 중 조합원과 일반분양분을 합쳐 분양아파트가 398가구며 임대주택 86가구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3㎡ 36가구 △46㎡ 35가구 △51㎡ 15가구 △59㎡ 74가구 △84㎡ 270가구 △112㎡ 54가구 등이 들어선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계획 용적률을 20%포인트 올려 증가된 면적을 활용, 60㎡ 이하 소형주택 공급을 크게 늘리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장위2구역은 월계로와 돌곶이길에 접해 있으며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가깝다. 장위2구역을 끼고 있는 장위뉴타운은 15개 구역이 모여 있으며,서울지역의 35개 뉴타운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다.

북서울 꿈의 숲이 단지와 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