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ㆍ사우디 문화원 MOU…인턴채용ㆍ학습과정 공동개발

STX그룹(회장 강덕수 · 사진)은 4일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과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STX가 사우디 학생들에게 주요 계열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향후 그들에게 알맞은 현장 실습 프로그램 등을 사우디 문화원과 공동 개발하는 내용이다.

STX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동 지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추성엽 ㈜STX 사장은 "2009년 2억달러 규모의 철강플랜트를 수주하며 사우디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중동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