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동차 '300만대'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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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4일 첫 자동차 등록을 시작한 이후로 자동차 등록대수(5월4일 기준)가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1962년 1만대 등록을 시작으로 1990년도 100만대, 1995년 200만대를 넘어선 후 16년 만에 300만대를 돌파했다. 전체 등록차량 가운데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81.8%(245만4468대)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승합차 5.8%(17만5114대), 화물차 12.2%(36만6100대), 특수차 0.1%(4049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 비율은 △1600cc이상~2000cc 미만이 42.1%로 가장 높았으며 △2000cc 이상 29.3% △1600cc 미만이 28.6%를 차지했다.
또 2000cc 이상 대형 자동차의 30%는 강남(13%)·서초(9%)·송파구(8%)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차량 중 자가용이 전체의 92.3%를 차지했고, 영업용과 관용은 각각 7.4%, 0.3%를 기록했다.
서울시 가구당 자동차 대수는 강남구·서초구·중구가 1대로 서울 시내에서 가장 높았고, 관악구가 0.48대로 가장 낮았다.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1818만대)의 16.5%, 수도권을 포함하면 45%(819만대)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서울시는 1962년 1만대 등록을 시작으로 1990년도 100만대, 1995년 200만대를 넘어선 후 16년 만에 300만대를 돌파했다. 전체 등록차량 가운데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81.8%(245만4468대)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승합차 5.8%(17만5114대), 화물차 12.2%(36만6100대), 특수차 0.1%(4049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 비율은 △1600cc이상~2000cc 미만이 42.1%로 가장 높았으며 △2000cc 이상 29.3% △1600cc 미만이 28.6%를 차지했다.
또 2000cc 이상 대형 자동차의 30%는 강남(13%)·서초(9%)·송파구(8%)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차량 중 자가용이 전체의 92.3%를 차지했고, 영업용과 관용은 각각 7.4%, 0.3%를 기록했다.
서울시 가구당 자동차 대수는 강남구·서초구·중구가 1대로 서울 시내에서 가장 높았고, 관악구가 0.48대로 가장 낮았다.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1818만대)의 16.5%, 수도권을 포함하면 45%(819만대)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