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무한도전' 조정 경기 멤버로 합류할까?


'무한도전' 측이 조인성을 조정 멤버로 발탁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4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오산 공군작전 사령부에서 열린 조인성의 전역 현장에 '축 제대 조인성. 미사리에서 생긴 일'이란 글이 적힌 현수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이 현수막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이 조인성의 전역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보낸 것으로 '무한도전' 팀은 실내 조정연습기구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 '조정' 편의 멤버로 조인성을 끌어들이고자 하는 의도를 대놓고 드러낸 것으로 얼마나 '무한도전'이 조인성을 원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에 조인성은 전역 인터뷰에서 "'무한도전'의 조정 경기 멤버로 들어올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군 복무를 하면서도 '무한도전'은 빼 놓지 않고 다 봤다"며 "걸그룹 보다 더 열심히 본 '무한도전'인 만큼 생각해보겠다"고 답해 출연 가능성을 높였다. '무한도전'이 이렇게 조인성에게 들이대는(?) 이유는 조인성이 '무한도전'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기 때문.

2008년 3월에 방송된 '무한도전-베이징 올림픽 특집' 편에서는 태릉선수촌을 찾아 레슬링 선수들의 기를 북돋아주는 내용이 방송됐다.

당시 노홍철이 갈비뼈 부상을 입어 그를 대체할만한 인물을 섭외하던 중 정준하가 조인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에 조인성은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 '무한도전' 멤버 내 정준하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져준 바 있다.또한 당시 방송에서 조인성은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레슬링에 임할 때 몸을 사리지 않아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조인성이 '무한도전' 출연에 긍정적으로 답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조인성이 출연하면 또 하나의 레전드 탄생이다", "김태호 피디님! 제발 성사시켜 주세요!", "조인성이 출연하면 정진운하고 이준은 쩌리 되는겨?", "조인성이 조정하는 모습, 상상만 해도 진짜 좋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은 2009년 4월 공군에 자원입대해 공군 홍보대사로서 복무해 왔으며 제대 후 휴가 겸 여행을 다녀온 뒤 박광현 감독의 SF판타지 영화 '권법'으로 복귀할 예정이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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