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예상치 부합…차별화 시작-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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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6일 동아제약에 대해 지난 1분기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고 박카스의 슈퍼판매와 글로벌 신약 등으로 차별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K-GAAP 기준 1분기 매출액은 2102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순이익 2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눈에 띄는 점은 경쟁사와 달리 K-IFRS 적용시 기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실제로 나타났다는 점"이라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감가상각법 변경으로 인한 제조원가 감소 등으로 14.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연말 K-IFRS 연결 기준 실적에는 지분법이익도 반영되므로 순이익이 K-GAAP 추정치보다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5월말경 정부가 일반약 수퍼판매에 관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선진국(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보듯이 결국은 일반약의 약국외판매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연매출 1300억원에 달하는 박카스의 매출이 상당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DA-8159(자이데나, 발기부전), DA-7218(항생제, 수퍼박테리아 감염)이 해외 파트너에 의해 후기 임상시험(각각 임상 3상 완료 및 2상) 중에 있으며 조단위 매출이 가능한 글로벌 신약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미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K-GAAP 기준 1분기 매출액은 2102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순이익 2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눈에 띄는 점은 경쟁사와 달리 K-IFRS 적용시 기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실제로 나타났다는 점"이라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감가상각법 변경으로 인한 제조원가 감소 등으로 14.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연말 K-IFRS 연결 기준 실적에는 지분법이익도 반영되므로 순이익이 K-GAAP 추정치보다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5월말경 정부가 일반약 수퍼판매에 관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선진국(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보듯이 결국은 일반약의 약국외판매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연매출 1300억원에 달하는 박카스의 매출이 상당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DA-8159(자이데나, 발기부전), DA-7218(항생제, 수퍼박테리아 감염)이 해외 파트너에 의해 후기 임상시험(각각 임상 3상 완료 및 2상) 중에 있으며 조단위 매출이 가능한 글로벌 신약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