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국면 예상…실적株 매수 기회-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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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6일 상승동력 부재로 국내 증시가 일시적인 소강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봤다.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는 새로운 상승동력이 필요하다"며 "실적발표도 지난주를 기점으로 정점을 통과해 결국 재료공백 상태에서 시장의 관심은 경제지표 결과에 집중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점 부담과 함께 대내외 경제지표의 둔화도 속도조절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2.0%)보다 낮은 1.8%를 기록하면서 경기관련 논란이 부상하고 있다"며 "고용지표 역시 개선세가 약화될 것이지만 지표의 절대수준은 여전히 경기회복을 지지하고 있어 추세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수급적으로도 대외 변수에 민감한 외국인의 특성상 여건이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며 "추가상승 경계감과 경제지표 둔화, 그에 따른 수급불균형 등으로 인해 소강국면이 예상된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소강국면에서는 기존 주도주와 수익률 격차가 큰 소외주 또는 방어주 위주의 접근이 효과적일 수 있다"며 "다만 시세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익추정치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주가수준이 낮은 종목들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는 새로운 상승동력이 필요하다"며 "실적발표도 지난주를 기점으로 정점을 통과해 결국 재료공백 상태에서 시장의 관심은 경제지표 결과에 집중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점 부담과 함께 대내외 경제지표의 둔화도 속도조절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2.0%)보다 낮은 1.8%를 기록하면서 경기관련 논란이 부상하고 있다"며 "고용지표 역시 개선세가 약화될 것이지만 지표의 절대수준은 여전히 경기회복을 지지하고 있어 추세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수급적으로도 대외 변수에 민감한 외국인의 특성상 여건이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며 "추가상승 경계감과 경제지표 둔화, 그에 따른 수급불균형 등으로 인해 소강국면이 예상된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소강국면에서는 기존 주도주와 수익률 격차가 큰 소외주 또는 방어주 위주의 접근이 효과적일 수 있다"며 "다만 시세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익추정치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주가수준이 낮은 종목들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