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서 '카네이션 만들기'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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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가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남산골 가족사랑 축제’를 오는 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족끼리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마당에서는 시각 장애우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이 7일 오후 1시부터 합창과 마림바 연주로 가족의 사랑을 전한다. 브라스밴드 조이브라스도 8일 오후 1시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밴드 공연를 선보인다.또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은 가훈 써주기, 카네이션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버블버블 비눗방울놀이, 매직 풍선 만들기 등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이틀간 공동마당에서 불효자의 뉘우침, 부모를 구한 효자 등 우리 효 문화와 관련된 주제로 마임 연기자들이 펼치는 황토마임도 펼쳐진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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