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만 나오는 얼려먹는 야쿠르트 ‘요러케’

[한경속보]한국야쿠르트는 얼려먹는 발효유 ‘요러케(요구르트·러브·아이스케이크)’를 9일 출시했다.

요러케는 매년 여름에만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한정 판매되는 제품이다.사과맛과 포도맛 두 종류이며 한 봉지(115㎖) 가격은 600원.성장기 필수영양소인 비타민과 엽산이 들어있어 어린이 간식으로 좋고,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제조설비에서 다른 발효유와 동일한 공정으로 생산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요러케는 액상 발효유를 얼려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하절기 틈새시장 상품”이라며 “유산균 발효유의 효능은 유지하면서 시원한 맛을 더했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요러케를 통해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