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IT쇼] SK텔레콤, 통신 서비스 즉석 상담…'사운드코드' 첫 공개

SK텔레콤은 'Openness & Collaboration'(개방과 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전시장을 찾은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 담당자들에게 직접 상담을 받으며 SK텔레콤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개방협력상담실 'Open Collaboration Zone'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사운드 코드(Sound Code)'는 음악 광고 등 오디오 콘텐츠에 부가적인 데이터를 삽입해 스피커로 재생하면 스마트폰으로 그 음파 내용을 인식,데이터를 검출할 수 있는 음파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음악이나 광고 속에 URL(인터넷주소),전화번호,텍스트 등의 부가적인 데이터를 첨부할 수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NFC(근거리 무선통신) 및 QR코드에 기반한 Q스토어를 전시회에서 공개하고 최저가 쇼핑 정보도 알려준다. NFC를 활용한 주류 진품 확인,심전도 측정,PC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PC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하나의 동영상을 끊김없이 이어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호핀',휴대폰용 내비게이션 'T맵'과 최근 르노삼성과 제휴한 차량용 T맵 'T맵내비' 등도 출품했다. 또 SK텔레콤은 'T스토어'의 우수 앱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유료 앱을 구매할 수 있는 T스토어 캐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월드 IT쇼에서 총 20여종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전시한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세계 최초 허니콤 탑재 태블릿PC 모토로라 '줌(Xoom)' 등 전시 단말기를 통해 SK텔레콤의 최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