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핵심지역-수도권 급행철도로 잇는다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
도심과 여의도 · 영등포,강남 등 서울 3대 핵심지역과 일산,기흥 · 동탄,금정 · 과천,인천국제공항 · 송도 등을 급행 광역철도망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30년 서울 도시기본계획안'을 확정해 13일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연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도심과 여의도 · 영등포,강남 등 서울의 3핵(核) 지역(3대 핵심지역)과 서울의 차기 '심장'이 될 용산 사이에 급행 철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공항철도 등을 활용해 서울 3핵과 인천공항,송도국제도시 등 글로벌 인프라 간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일산 · 파주,성남,광명 · 안산,의정부,구리 · 하남,과천 등 수도권 배후도시에서 △망우 △창동 · 상계 △연신내 · 불광 △마곡 △대림 · 가리봉 △사당 · 남현 △문정 · 장지 △천호 · 길동 등 8개 거점을 지나 서울의 3핵으로 진입하는 급행 광역철도망도 구축된다. 서울시는 시내와 수도권을 잇는 교통망으로 수도권 대심도 철도(GTX)건설,제2공항철도 신설,기존 도시철도 노선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