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LH 이전 내주 발표

정부가 다음주 중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최종 입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지를 확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부와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는 오는 16일 3차 전체회의를 열어 분과위인 입지평가위원회가 그동안 진행한 후보지 평가 결과를 종합 검토하고,과학벨트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발표한 일정(5월 말~6월 초)보다 보름여 앞당겨진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늦어도 다음주 안으로 LH 본사 이전과 관련한 정부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늦어도 다음주 초 LH 이전 지역과 그에 따른 세수보전 방안 등을 담은 정부안을 확정한 뒤 국토부 1차관과 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지역이전협의회를 열어 정부안을 경남,전북 쪽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해성/장규호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