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의상 경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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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수익 유니세프 기부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진'과 '후부'(FUBU)가 지난 6~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에 출연한 피겨여왕 김연아 등 15명의 선수들에게 의상을 협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빈폴진과 후부 제품에 스팽글을 달거나 어깨 부분을 높이는 등 쇼 컨셉트에 맞게 제일모직이 특별 제작한 옷이다.
제일모직은 이번에 김연아 등 세계적인 피겨선수 15명이 입었던 빈폴진 제품 30벌과 후부 제품 15벌을 오는 13~15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1층에서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증키로 했다. 또 경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빈폴진과 후부의 다른 제품을 증정한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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