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터치센서 클러스터

광주광역시에 터치센서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10일 광주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터치센서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솔렌시스가 둥지를 튼 것을 계기로 관련기업들의 광주행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솔렌시스와 기술제휴 협약을 맺은 현대아이티는 올해 말까지 100억원을 들여 첨단단지에 터치센서 패널모듈 제2공장(부지 3636㎡)을 신축하기로 했다.

광전자부품 전문기업인 옵트론텍,디스플레이 설비 및 검사장비 전문업체 영우DSP,반도체 케미컬기업 유니맥,3D소프트웨어기업 세이엔 등 4개 업체도 이르면 연말께 광주에 생산공장과 연구센터 등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총 150억원을 들여 새로운 양산장비 및 공정개발,터치패널 화학처리용 배합물,터치자동검사장비,3D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