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엔에프, 알루미늄 제련 소재 플랜트 건설 MOU

동양피엔에프는 11일 알루미늄 제련시 사용되는 탄소재료인 'CPC' 플랜트 건설 및 운영회사 설립에 관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라이안(AL RAYYA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설립될 프로젝트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하게 된다. 이 회사는 CPC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연간 50만t 규모의 생산설비로 2013년 4분기 가동이 목표다. CPC는 100t의 알루미늄 생산시 약 40t 정도가 소요되는 핵심재료라고 동양피엔에프 측은 설명했다.

동양피엔에프 관계자는 "이번 MOU의 체결로 동양피엔에프는 CPC 플랜트 수주에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며 "양사간의 타당성 조사를 통해 올 하반기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곧바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