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트라서 M&A 전문가 다 모인다…'M&A 활용방안·사례·인수금융' 세미나

사단법인 한국M&A투자협회(이창헌 회장, 이하 M&A협회)가 오는 17일 인수ㆍ합병(M&A)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두 불러 모은다. 다양한 M&A 활용방안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1일 M&A협회에 따르면 이 세미나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서울시 서초구 코트라 별관 3층 세미나실에서 'M&A를 통한 기업가치제고 및 활용전략'이란 주제로 열린다. 'M&A매니저' 자격증 전문교육기관이며, 아시아M&A연합 한국대표, 그리고 국내 유일한 사법연수원의 M&A실무분야 연수기관인 M&A협회는 "이번 M&A세미나는 기업의 가치제고를 희망하는 기업임직원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어떻게 M&A를 기업의 성장전략으로 활용하며 기업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M&A협회 이창헌 회장을 비롯해 KPMG 코리아 정원용부대표, 법무법인 세종의 이성훈 변호사등 각 분야 M&A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M&A를 통한 기업의 가체제고 및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M&A의 실용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세미나는 제1세션(오전)과 제2세션(오후)으로 나누어 진행될 계획이다. 우선 M&A의 현황 및 특장점, 활용방법, 사례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M&A를 통해 가야할 방향과 그 실례를 제시함으로써 기업성장전략을 위해 필요한 내용과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M&A 협회는 전했다. M&A협회는 특히 "크로스보더의 M&A가 중요시 되는 점을 감안해 크로스보더의 활용전략 및 사례도 함께 살펴볼 것"이라며 "아울러 올해부터 상장회사들이 IFRS(국제회계기준)를 본격 적용하면서 기업평가지표와 관련 주식투자자, M&A가치 등에서 큰 혼란이 일어날 수 있어 본 세미나에서는 바뀐 제도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방법, 투자, 기업을 평가하는 판단근거를 새롭게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A협회는 "M&A시장에서 PEF(사모펀드)의 비중과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는 시점"이라며 "사모펀드를 통한 M&A수행,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한 내용 등을 실사례를 통해 살펴본 뒤 M&A법률분야는 M&A수행과 관련한 제반 법규사항, 준수해야 할 내용, 주의해야할 규정, 활용 할 수 있는 규정 등도 차례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A파이낸싱을 통해 M&A에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며, 특히 LBO(차입인수)의 방법과 그 방법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 그리고 그에 따른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M&A시 인수금융을 활용하는 기준도 제시될 것이라고 M&A협회는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의 참석을 원하는 관련분야 관계자들은 오는 16일까지 전화(02-761-0772) 또는 이메일(ccchhh@empas.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