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연소 연방 하원의원인 공화당 에이런 샤크(29 · 일리노이 · 사진)가 '식스팩' 몸매를 공개하며 건강 캠페인에 나서 화제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샤크 의원은 오는 24일 발간될 미국의 남성 건강전문 잡지 '멘즈 헬스' 6월호 표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샤크 의원은 "보건의료비 예산의 80%가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만 하면 예방 가능한 질병의 치료에 사용된다"며 "건강한 생활 습관이 국가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8년 27세에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샤크는 1980년대에 출생한 최초의 미 의회 의원으로도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해 중간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으며 종종 '미 의회 최고의 매력남'으로 언론에 언급되기도 한다. 샤크 의원은 "워싱턴 DC와 지역구를 분주히 오가는 중에도 매일 1시간 이상 체육관에서 5마일(약 8㎞)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