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에 '제2본사' 건립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제2본사를 건립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0일(현지시간) 사우디거점 복합사옥인 ‘SNTV’ 개관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SNTV는 삼성엔지니어링이 9개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주베일 공단 내에 건립됐으며, 약 1억달러가 투입됐다. 연면적은 3만8000㎡로 사무동과 교육동,숙소와 복지시설 등 총 4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옥 건립을 통해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사우디에서 안정적인 공간을 확보하고 현지 사업역량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사우디에서의 독자적인 EPC 사업 외에 채용,교육,사회 공헌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