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이치 최상주 회장 "3D TV 송출장비·HD전환에 공모자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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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의 등장에 따른 방통(방송 · 통신) 융합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해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케이엠에이치(KMH)의 최상주 회장(51 · 사진)은 11일 "공모를 통해 수혈되는 자금은 HD(고화질) 전환과 3D(3차원)TV 대중화 시대를 대비한 기술 개발 등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KMH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케이블TV 채널사용 사업과 방송 송출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회사다.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채널사업부는 △범죄수사 관련 콘텐츠 전문채널인 '디원' △독립영화 채널 '엠플렉스' △성인물 전문채널인 '미드나잇'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미드나잇은 사회적으로 터부시되는 성인 콘텐츠 전문채널이라 이번 기업공개(IPO)의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물적분할을 통해 자회사(지분율 100%)로 독립시켰다. 송출사업부는 채널사용 사업자(PP)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케이블 위성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 송출해준다.
KMH는 지난해 매출 279억원,영업이익 94억원을 거뒀다. 올해는 매출 403억원,영업이익 135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공모주식 수는 309만3840주이며,이 가운데 61만8768주에 대해 오는 16~17일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9500~1만1500원.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케이엠에이치(KMH)의 최상주 회장(51 · 사진)은 11일 "공모를 통해 수혈되는 자금은 HD(고화질) 전환과 3D(3차원)TV 대중화 시대를 대비한 기술 개발 등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KMH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케이블TV 채널사용 사업과 방송 송출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회사다.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채널사업부는 △범죄수사 관련 콘텐츠 전문채널인 '디원' △독립영화 채널 '엠플렉스' △성인물 전문채널인 '미드나잇'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미드나잇은 사회적으로 터부시되는 성인 콘텐츠 전문채널이라 이번 기업공개(IPO)의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물적분할을 통해 자회사(지분율 100%)로 독립시켰다. 송출사업부는 채널사용 사업자(PP)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케이블 위성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 송출해준다.
KMH는 지난해 매출 279억원,영업이익 94억원을 거뒀다. 올해는 매출 403억원,영업이익 135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공모주식 수는 309만3840주이며,이 가운데 61만8768주에 대해 오는 16~17일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9500~1만1500원.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