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퇴원 "건강한 모습으로 팬 만나겠다"

'솔의 대부' 바비킴이 건강을 찾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4월 4일 오전 2시경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미터 아래로 떨어진 사고로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바비킴이 11일 오전 밝은 모습으로 퇴원했다.흉부뼈가 금이 가고 경추 5번 뼈가 함몰된 바비킴은 지난 4월 12일 밤 주치의로 부터 정밀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후 치료를 통해 밝은 모습으로 퇴원한 바비킴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빨리 무대에 오르고 싶다."며 걱정하는 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당시 정밀검사 결과 주치의는 "가슴뼈가 금이 갔으며 경추 5번 뼈가 눌리면서 2밀리미터 가량의 뼈조각이 부셔진 것은 돌기뼈가 부서진것으로 신경을 누르는 것은 다행히 피했다."고 밝힌바 있다. 퇴원한 바비킴에 대해선 "치료와 재활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 하지만 본업으로 복귀해도 큰 무리는 없다, 보호대 착용이 불편하긴 하겠지만 건강엔 이상없다"고 전했다.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ent 측은 지난 4월 8일 바비킴이 주치의로 부터 최악의 경우 뼈조각이 척추 신경을 건드리게 된다면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고 초긴장했으나 밝은 모습으로 퇴원해 기쁘다며 당분간은 재활치료와 함께 복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현재 수요예술무대를 진행하고 있는 바비킴은 방송 복귀는 물론 지난 3월 고양시를 시작으로한 전국투어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