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ㆍ기태영, 7월 깜짝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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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배우 유진이 동료 배우 기태영과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유진은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신고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유진은 "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여자라면 누구라도 꿈꿀 법한 5월에 신부가 떠오른다. 5월의 신부는 아니지만 7월의 신부가 될 것 같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다. 33살이 넘기 전에 결혼을 하고 싶었던 소망이 이뤄지게 됐다"고 결혼 사실을 직접 밝혔고, "'인연 만들기'가 정말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줬다. 지난번에 한번 기사화돼 짐작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예비신랑이 기태영 임을 넌지시 밝혔다.
유진의 결혼 발표에 네티즌들은 "행복하게 사세요~", "슈에 이어 유진도 결혼하는구나", "결혼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유진은 지난 2월 기태영과 결혼 임박설에 휩싸였지만 당시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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