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엠에스, 강세…日 지진 반사이익 가시화

엘엠에스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올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엘엠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1050원(4.15%)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엘엠에스의 광픽업 렌즈 사업부가 일본 대지진의 반사이익으로 점유율 확대 및 평균판가 상승이라는 겹호재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대지진으로 글로벌 광픽업 렌즈 1위 업체인 아사히글라스(AGC)의 생산차질이 발생하면서 10% 수준에 그쳤던 엘엠에스의 시장점유율이 대폭 확대되고 있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다른 주력 사업인 프리즘시트 사업부는 소형 부문 점유율 1위의 위상이 강화되는 가운데 태블릿PC 및 노트북PC 시장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본격적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