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알루미늄 창호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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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알루미늄 창호 직접 생산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LG하우시스는 12일 충북 오창에서 조준호 ㈜LG 대표,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우시오다 요이치로 릭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알루미늄 창호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장 완공으로 LG하우시스는 기존 협력업체를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만들던 5000t 외에 3800t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선두권 업체들과의 양산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다. 알루미늄 건축자재는 남선알미늄이 가장 크지만 창호만 따지면 일진유니스코,LG하우시스,이건창호,알루텍 등 4개 업체가 '빅4'를 형성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이 공장에서 고단열 알루미늄창호 'J-윈도우',한국형 커튼월 'GT-K' 등 고급 알루미늄창호와 커튼월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5년까지 제2공장도 건립하기로 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