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ㆍ美 해병대, 백령도서 전술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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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해병대가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참모급 전술토의(staff talk)에 나섰다.
해병대는 12일 발안 해병대사령부에서 연간 수차례 실시하는 한 · 미 해병대 참모 전술토의를 처음으로 백령도에서 열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서북도서에 대한 북한의 도발시 단호히 공동 대처하겠다는 한 · 미 양국의 강한 의지 표현"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서북도서에서 한 · 미 연합훈련의 일정을 확인하고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 대한 논의 등을 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해병대는 12일 발안 해병대사령부에서 연간 수차례 실시하는 한 · 미 해병대 참모 전술토의를 처음으로 백령도에서 열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서북도서에 대한 북한의 도발시 단호히 공동 대처하겠다는 한 · 미 양국의 강한 의지 표현"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서북도서에서 한 · 미 연합훈련의 일정을 확인하고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 대한 논의 등을 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